자생한방병원 “혼자라도 끼니 거르지 마세요”
자생한방병원 “혼자라도 끼니 거르지 마세요”
  • 심예은 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4.03.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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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위험가구에 백미 400포 기부
자생의료재단은 고독사 위험가구를 돕기 위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백미 400포를 기부했다.

자생의료재단은 27일 고독사 위험가구를 돕기 위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10kg 백미 4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내 1인가구수가 7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21%가 고독사 위험군으로 집계돼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고독사 위험가구 식품 기부전달식’을 열어 결식문제 해결에 나섰다.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김동희 실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백명희 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백미는 서울특별시 소재 사회복지관들로 보내져 각 복지관에서 관리 중인 고독사 위험가구에 전달된다. 백미 전달과 해당 가구의 안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 지원사업은 2년째 진행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최근 노인뿐 아니라 독신 직장인, 학생 고독사도 많아져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을 위한 방한복 지원사업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3년 연속 진행했다. 이밖에도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과 함께 정기 농어촌 한방 의료봉사와 취약계층 물품지원, 저소득층아동 장학금 전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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