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 당선인을 중심으로 운영될 제42대 집행부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연준흠 회장이 맡았다. 연준흠 위원장은 제36대, 제37대, 제38대, 제40대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를 역임했으며 현 제41대 집행부 보험이사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인수위원회 간사는 박종혁 전 총무이사가 맡았다. 박종혁 간사는 제40대 집행부 총무이사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성남시의사회 보험이사로 활동 중인 성혜영(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 원장이 맡았다.
이밖에 이재희 법무법인 명재 대표변호사, 채동영 상상의원 원장, 허경 연세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허지현 법률사무소 해소 대표변호사, 박준일 현 보험이사, 박용언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가 인수위원회에 합류했다.
성혜영 대변인은 “의료계가 매우 엄중한 시기로 당선인의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신속히 회무 인수작업을 완료해 제42대 집행부가 차질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41대 집행부가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긴밀한 협조하에 인수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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