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천명훈 초대 병원장 취임
국제성모병원, 천명훈 초대 병원장 취임
  • 김성지 기자
  • 승인 2014.03.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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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초대 병원장에 천명훈 병원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17일 개원한 국제성모병원은 ‘의료와 즐거움이 함께 있는 곳’이라는 뜻의 ‘메디테인먼트(Medi-tainment)’ 개념을 도입해 자연과 사람, 문화와 재미가 어우러진 메디컬 테마 파크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천명훈 병원장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의료서비스디자인 혁신을 통해 환자중심병원실현, 첨단의료장비와 우수 의료진으로 수술 잘하는 병원, 임상·중개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초대 병원장은 국제성모병원이 도약할 기반을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국제성모병원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실현해 세계 최고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 병원장은 1977년 가톨릭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84년부터 가톨릭대 해부학교실 교수로 재직했다. 가톨릭대 성의교정 학생처장, 연구처장, 의과대학장 등을 거쳤다.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2012년에는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다.  

<헬스경향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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