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당신] 기초화장품 4총사의 역할
[꽃보다 당신] 기초화장품 4총사의 역할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4.03.1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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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지키는 기초화장품 4총사가 있습니다. 아마 이것들이 없는 화장대는 앙꼬 없는 찐빵, 향기 없는 꽃과 같을 것입니다. 바로 스킨과 로션, 에센스, 크림인데요. 이들 사총사는 서로 비슷하지만 다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스킨은 피부탄력을 높이고 세포간 지질 사이에 공급해 준 수분이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렇다면 토너와 스킨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이 둘은 ‘액상’미용액입니다. 단 토너는 보통 유럽이나 미주 등에서 사용하는 개념으로 ‘닦아내기’에 초점을 맞춘 반면 스킨은 아시아지역에서 사용하는 개념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따라서 ‘닦아내는 개념의 토너’는 보통 클렌징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 경우 각질관리효과까지 함께 언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분 공급을 위해 사용하는 스킨’의 경우에는 보통 손으로 흡수시키거나 두들겨 피부탄력을 높이고 세포간 지질 사이에 공급해준 수분이 효과적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합니다.


로션은 피부의 적절한 유수분균형을 유지시킵니다. 화장수와 크림의 중간적 역할로 가볍게 피부를 관리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센스는 피지조절, 미백, 탄력, 주름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에센스는 세럼 등으로도 불립니다. 얼굴 전체는 물론 눈가 피부 등 특정 부위에 사용하는 화장품입니다.


크림은 수분공급과 동시에 피부 위에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수분과 영양분이 조화를 이뤄 건강한 피부상태가 유지되도록 해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션보다 유분함량과 점도가 높아 흐르지 않으며 사용감이 부드럽고 풍부하며 보습력이 강화된 편입니다.


스킨·로션이 피부의 유수분균형을 맞춰 적절한 피부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다면 에센스단계와 이후의 크림단계, 프로그램 등의 제품은 미백이나 주름 등 피부고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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