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안면홍조·잡티·여드름자국이 고민이라면?
봄볕에 안면홍조·잡티·여드름자국이 고민이라면?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04.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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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곤란한 안면홍조 환자들. 따사로운 봄볕을 마냥 즐길 수만은 없다. 자외선의 강도가 세질수록 안면홍조 증상도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안면홍조는 혈관의 운동장애로 인한 문제다. 일시적으로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이 몰려 얼굴이 붉어지게 되는 것.

실제 피부노화가 시작되면서 진피 내 혈관을 싸고 있는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변성으로 혈관이 늘어나 홍조가 생기기도 하며 여드름 등의 피부염증 이후 발생하기도 한다.

홍조가 있는 피부는 일반적인 피부와 달리 작은 자극에도 쉽게 혈관이 확장될 뿐만 아니라 수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다보니 일상적인 활동에도 지장이 많다.

최근 안면홍조 치료법으로 레이저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골드토닝은 기미, 홍조, 잡티 등의 색소치료에 효과를 보인다.

설제학 연우가정의학과 원장이 피부색소질환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골드토닝 시술을 하고 있다.

골드토닝은 효과적인 피부톤 개선 및 색소치료가 가능한 시술로 기존의 1064nm 파장의 레이저 토닝에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을 치료하는 585nm 파장을 접목한 것을 말한다. 안면홍조는 물론 쉽게 없어지지 않는 여드름자국 및 기미, 잡티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골드토닝은 기존의 레이저 시술과 비교해 레이저빔의 스팟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커 범위가 큰 색소 질환을 보다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시술 통증이 적고 시술 후 출혈, 딱지, 감염 등의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색소질환은 한번 생기면 자연 치유가 어렵고 방치해두면 진피층까지 깊어질 수 있어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 피부색소질환은 치료보다 평소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악화돼 방치하면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색소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는 자외선 차단에 노력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C, E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연우가정의학과(광주광역시 신창동) 설제학 원장은 “색소질환은 다양한 원인이 있어 환자의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며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가진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설 원장은 “치료 후 일상생활로 바로 북귀할 수 있어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맑고 투명한 피부가 각광받는 요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골드토닝과 같은 레이지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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