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오늘(30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제보를 조사한 결과 2013년 7월에 제조된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일부 제품용기에서 내용물이 새어나오는 현상이 확인돼 아모레퍼시픽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내부용기 바닥의 두께가 얇아 내용물을 충전·조립하는 과정에서 용기 바닥에 금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2013년 7월자로 제조된 제품 19만8449개를 새로 제작된 제품으로 교환, 환급키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소비자는 제조일자를 확인한 후 아모레퍼시픽 고객센터로 연락해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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