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해외로 떠난다면…“비행기 안 수분 충전은 필수”
여름 휴가, 해외로 떠난다면…“비행기 안 수분 충전은 필수”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07.10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느새 바캉스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꿀 같은 여름 휴가를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해외 곳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들뜨고 설레는 마음과 달리 피부 관리엔 걱정이 앞선다.

건조한 기내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실제 기내의 습도는 15% 내외로 보통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가 50~60%인 것과 비교하면 건조한 편이다. 따라서 10시간 정도의 장거리 비행을 할 경우 점막이나 피부 등을 통해 공기가 건조하다고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고도가 높아지면서 기압이 낮아지고,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눈과 피부가 더욱 쉽게 건조해진다. 지속적인 에어컨 가동도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데 한 몫 한다. 특히 건성 피부의 소유자는 습도가 낮은 기내에 오랫동안 있을 때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기가 더욱 어렵다.

전문가들은 장거리 비행일 경우 메이크업은 최대한 간단히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기내는 밀폐된 공간이라 먼지가 많을 수 밖에 없고 건조해진 피부에 먼지가 닿을 경우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출발 전에는 클렌징이 쉬운 선블록이나 BB크림 정도로 가볍게 메이크업 하고, 탑승 후에는 꼼꼼히 클렌징하는 것이 좋다. 이 때 클렌징 티슈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장거리 여행에는 클렌징티슈와 마스크가 필수품

프리메라의 ‘모이스처 클렌징 티슈’는 올리브 오일 함유로 클렌징 후의 피부 건조를 방지하며 제품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이 클렌징으로 인해 약해진 피부에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또한 알로에 베라 추출물이 수분막을 형성해 피부에 남아있는 외부 오염물 및 불순물을 제거하여 청결함을 유지시켜 주며,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해 준다.

장거리 비행을 할 때는 지속적인 수분보충 또한 필수다. 기내에서는 미스트보다는 마스크팩이나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수분 공급에 좋다. 미스트는 주성분이 물로 이루어져 수분이 마르면서 피부가 지니고 있던 수분까지 빼앗아가기 때문에 뿌릴수록 얼굴이 당기고 건조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마스크팩과 크림에는 풍부한 수분과 함께 적당량의 유분이 함유되어 있어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본래의 수분량을 지켜준다.

아이디얼 래디언스의 독자 테크놀로지가 담긴 아티스트리‘아이디얼 래디언스 3D 일루미네이팅 마스크’는 진주 단백질, 잉글리시 데이지, 이브닝 프림로즈의 멀티 플로라 핵심성분 등이 함유되어 피부 톤을 개선하는 동시에 흔적 케어를 해주는 집중 화이트닝 케어 제품이다. 일반 시트 마스크 대비, 보습과 성분 공급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피부 속까지 탱탱한 수분으로 더욱 화사한 3D 광채를 발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 아티스트리의 ‘아이디얼 래디언스 일루미네이팅 모이스처 크림’도 수분을 지켜주는 아이템이다. 강력한 보습력, 집중 수분 강화의 브라이트닝 크림으로 피부의 자연 보습 장벽을 강화하여 광채 에너지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피부에 막을 씌워준다.

갑작스러운 트러블 대비한 스팟 제품

건조하고 통풍이 되지 않는 기내 환경으로 인해 민감성 피부의 소유자는 장시간 비행 시 갑작스러운 트러블로 고생할 수도 있다. 특히 여름은 많은 노폐물이 배출되고 피지가 과다 분비되는 계절로 한 번 생긴 트러블을 처음부터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경우 휴대하기 편하면서 트러블 부위를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멜비타의 ‘넥타 퓨어 SOS 퓨리파잉 롤온’은 고민 부위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SOS 스팟 트리트먼트 제품이다. 사용이 편리한 롤온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든 국소 부위에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페퍼민트, 자작나무 추출물과 함께 탁월한 정화 작용의 에센셜 오일 블렌딩 (라벤더, 티트리, 시트러스, 세이지, 고수, 레몬 성분)이 함유돼 있다.

비오템의 ‘퓨어팩트 스팟 솔루션’은 갑작스런 트러블을 관리하여 피부 고민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스팟 타게터로 휴대하면서 트러블 부위에 지속적으로 발라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스로 산소를 만들어 바다 속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해초인 L.디지타타(L.DIGITATA) 성분을 함유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인 피부 속 박테리아를 감소시킨다.

아티스트리 관계자는 "비행기 창가 쪽 자리에 앉은 경우에는 창문으로 강력한 자외선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창가 쪽 자리에 앉았다면 햇빛이 강한 낮 시간에는 창문 덮개를 내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