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 후 비누로 손 씻는 사람 33%에 불과
용변 후 비누로 손 씻는 사람 33%에 불과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4.07.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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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잘 씻어도 감염병 예방 가능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고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73%였으며 이 중 비누로 씻는 사람의 비율은 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관찰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국민 대부분이 손 씻기 실천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비누로 손 씻기 실천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한 장티푸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수족구병, 눈병 등의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손 씻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각 지자체별로 지역 특성을 살려 지역주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안내해 해외감염병의 유입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 씻기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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