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남자향수 고르는 팁…“시트러스 계열이 좋아”
여름철 남자향수 고르는 팁…“시트러스 계열이 좋아”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07.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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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온도와 습도 탓에 불쾌지수는 높아지고 기분은 다운되기 쉬운 여름이다. 여름에 어울리는 센스 있는 향수 사용이 필요할 때다.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의 도움말로 여름철 센스있는 남성을 위한 향수 사용팁을 알아봤다.

무더운 여름 땀 냄새 등 불쾌한 냄새를 감추기 위해 향수를 사용하고 싶다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향수를 뿌리지 말고 조금씩 나눠 뿌려 은은한 향이 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강한 햇빛과 땀이 오히려 향수 향을 변질시켜 자칫하면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져 향의 지속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향수 사용량의 절반 정도로 줄여서 뿌리는 것이 좋다. 향수를 바를 때는 샤워 후 몸을 청결히 한 후 바르는 게 좋다.

여름에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 사용 추천

뜨거운 태양 아래 무덥고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인 여름에는 지나치게 강한 향은 자제하고 상쾌하고 싱그러운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감귤향이라고도 부르는 상쾌한 시트러스(Citrus) 계열의 향은 오렌지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상쾌함과 레몬 한 방울을 떨어뜨렸을 때의 신선함을 느끼게 해 준다. 물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아쿠아&오셔닉(Aqua&Oceanic) 계열의 향은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까지 기분을 밝게 해줄 수 있어 여름에 사용하면 좋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향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숙 부장은 “올 여름 자신에게 어울리는 싱그럽고 상쾌한 향을 찾고 싶다면 가까운 백화점 매장을방문해 여러 종류의 향수를 시향해 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여름 향을 직접 골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향을 고를 때는 손목에 향수를 분사한 후 10분정도 지났을 때 자신의 체취와 섞인 향을 맡은 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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