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피부 관리 A부터 Z까지
장마철 피부 관리 A부터 Z까지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07.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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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를 동반한 장마철이 시작됐다.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꿉꿉한 느낌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렇게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된다고 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에 자칫 방심하면 피부가 힘을 잃고 지쳐 컨디션이 떨어지기 일쑤다. 장마철에도 끄떡없는 올바른 피부 관리법을 알아봤다.

장마철에는 기초제품에 세심히 신경써야

장마 기간 동안의 습한 날씨로 인해 알맞은 보습 케어를 소홀히 하게 되면 실내 에어컨을 사용이 빈번한 요즘에는 오히려 피부 수분을 빼앗겨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주름과 탄력 저하로 고민하기 쉽다. 이렇듯 떨어진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시켜주지 않으면 피부 회복 속도가 점차 더뎌지기 때문에 피부 고민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좀더 세심한 화장품 사용으로 피부 기초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또 여름 건조시기에는 땀과 피지의 분비량으로 인해 모공이 쉽게 열리며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케어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촉촉한 피부 수분과 깨끗한 피부 결을 동시에 케어해 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기 전 냉장고에 보관해 사용하면 수분 공급은 물론 모공 축소나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 또 화장품을 사용할 때 손바닥이 아니라 열 손가락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아래에서 위로 향하도록 두드리는 것도 전체적인 얼굴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다.

외출 시에는 항상 미스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면 피부 수분 손실을 최소화 시켜주니 건조한 실내에서도 잊지 않는 게 좋다. 평소 피부 관리를 소홀히 했다면 휴가 떠나기 최소 1주일 전부터는 단기간에 집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시트 마스크나 수분크림을 평소보다 듬뿍 바르고 자는 것도 촉촉한 피부 상태를 만들 수 있다.

‘멀티’ 제품 이용해 간편한 메이크업

장마철에는 특히 습도가 높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부터 여러 겹을 바르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은 기본,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 멀티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는 추세다.

제품 하나로 선블록 기능은 물론 쿨링감 부여, 피지 조절, 메이크업 등을 한번에 해결해주기 때문에 여름철 장마 시즌에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수정 메이크업 시 사용해도 화장이 번지거나 밀리지 않으며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으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까지 가능하게 해 장마철이 끝난 후 본격적인 휴가철에도 사용이 용이하다.

또 장마철에는 흐린 날씨 탓에 자외선 지수가 높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운동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은 물론 실내에서도 반드시 선블록 제품을 꼼꼼하게 발라줘야 한다.(도움말=아이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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