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 수술 없이도 교정 가능해
안면비대칭, 수술 없이도 교정 가능해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4.07.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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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양쪽이 대칭을 이룰수록 외모가 아름답지만 1~2mm 정도의 미세한 비대칭은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다. 비대칭 정도가 콤플렉스로 생각될 만큼 심각하거나 자신감 하락으로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턱관절 통증, 발음 이상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미소진한의원 김준한 원장은 “안면비대칭은 선천적 원인 외에도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턱에 팔을 괴는 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며 “외모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이 느껴지고 통증이 심한 정도라면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진단을 통해 ▲안면비대칭이 눈에 띌 정도인 경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경우 ▲좌우 눈이나 눈썹의 높이가 다른 경우 ▲한쪽 턱이나 입술만 발달한 경우 ▲한쪽 코가 휘어져 보이는 경우 ▲턱관절 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경추, 척추, 골반, 어깨높이 등이 다르고 불균형한 경우 ▲웃거나 말할 때 얼굴이 틀어지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면 다른 증상이 커지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술·운동치료 없이 자연스러운 교정 가능

안면비대칭은 조금씩 변형돼 나타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자각하지 못하다가 한순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미소진한의원에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생기는 안면비대칭을 비수술치료로 교정한다. 이 과정에서 신체의 기반이 되는 경추 및 악관절 척추의 균형감을 되찾는 치료를 지속해 안면비대칭을 개선하고 신체가 가벼운 느낌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든다. 또 안면비대칭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질환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미소진한의원의 MJ교정치료법은 전체적인 체형밸런스를 맞춰 광대나 입꼬리의 비대칭을 완화한다. 사용되는 치료법은 경추악관절교정 및 두개천골요법, 골반교정, 교정침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에 대한 환자부담이 적다.

특히 경추악관절교정은 두개골이 척추의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맞춰주는 인기 있는 치료법이다. 턱과 경추를 교정해 틀어진 턱을 바르게 맞춰주는 턱 수기치료를 통해 안면 불균형을 유발시킬 수 있는 턱관절장애를 해소할 수 있다.

두개골천골요법은 두개골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고려한 치료법으로 틀어진 두개골과 천골을 직접 손으로 밀거나 당기며 교정한다. 또 척추와 골반을 정렬하고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골반교정 및 체형교정도 효과적이다. 이 치료법을 통해 척추와 근육이 균형을 찾게 되면 경락순환이 정상화되고 안면비대칭 뿐 아니라 관련 통증도 완화된다.

경추교정침은 경추부위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교정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안면교정침 역시 긴장상태의 안면근육과 신경을 풀어줘 치료효과를 더한다.

김 원장은 “짧은 시간 안에 외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수술법들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안면비대칭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며 “비수술치료법을 선택해 안면비대칭의 원인을 없애면 외과수술 없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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