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코팅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생존율 100배 ‘껑충’
듀얼코팅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생존율 100배 ‘껑충’
  • 손정은 기자 (jeson@k-health.com)
  • 승인 2015.10.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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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쎌바이오텍 ‘듀오락골드’ 신기술 덴마크서 인증…국내 물론 일본·유럽서 특허 획득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메디케이션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2010년 이후 매년 10.4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최근 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1388억원으로 2013년 804억원 대비 72.6% 증가해 건강기능식품산업 중 최고성장률을 기록했다. 높은 성장세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시장에는 국내산, 수입산 등 수많은 제품들이 출시·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어떤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을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은 불확실한 실정이다.

△장까지 살아가야 ‘진짜’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유익한 살아있는 균으로 장건강과 면역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강한 산성인 위산이나 소화효소가 있는 담즙산에 의해 쉽게 사멸돼 장까지 살아갈 확률이 매우 낮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살아가기 위해서는 코팅이 필수요건이다. 똑똑한 소비자라면 코팅된 유산균인지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위에서 잡고 장에서 풀어주는 9중코팅

최근 쎌바이오텍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진행한 임상시험결과 과민성대장증후군환자 중 ‘듀오락골드’를 섭취한 환자의 설사증상이 81.3% 개선됐다. 이 내용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I급) 임상전문학술지에 게재됐다.

쎌바이오텍은 2010년에도 한양대병원과 진행한 과민성대장증후군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유익균증식과 유해균억제, 복통 및 장트러블 개선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 같은 임상시험결과는 듀얼코팅기술이 적용된 듀오락을 섭취했을 때 유산균이 위에서 죽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정착해 장건강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의 듀얼코팅기술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정착률을 높인 기술이다. 위와 장의 산도차이를 이용해 위에서는 견고한 코팅구조를 유지하고 장에서는 이 구조가 풀어져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정착·증식할 수 있게 한다. 이 기술은 2종의 단백질코팅과 3종의 다당류코팅으로 위산·담즙산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여기에 4종의 코팅물질을 추가해 제조·가공 시 안정성을 높인 9중코팅기술이다.

△‘듀얼코팅’ 장내생존율 100배 증가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코팅기술이 있지만 쎌바이오텍의 듀얼코팅기술은 우리나라와 일본·유럽에서 특허 받은 4세대 코팅기술로 글로벌경쟁력을 자랑한다. 쎌바이오텍은 국내에서 수출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90%를 생산하는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으로 듀오락 전 제품에 듀얼코팅기술을 적용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덴마크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특히 유럽 덴마크 식약처를 통해 ‘듀얼코팅 듀오락’ 섭취 시 비코팅 대비 장내생존율이 100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위산·담즙산에 대한 듀얼코팅 듀오락의 높은 생존율이 국내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다. 듀오락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세계 4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헬스경향 손정은 기자 jeso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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