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16시 기준으로 22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총 104명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63세 남성)이 사망했으며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폐렴으로 입원해 있었으며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틀새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대상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총 1만309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만1238명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1860명은 아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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