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1000명대 지속…달라진 사적모임 기준 정확히 숙지해야
확진자수, 1000명대 지속…달라진 사적모임 기준 정확히 숙지해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9.04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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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지역선 접종완료자 포함 6명까지 허용
3단계지역선 접종완료자 포함 8명까지 허용

추석연휴기간엔 전국서 8명 가족모임 가능
단, 4단계지역은 가족모임장소 집으로 한정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증가한 18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80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776명, 해외유입은 2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5만8913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두 달째 큰 변동 없이 1000~2000명 선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내로 확산세가 꺾이긴 어렵다고 보고 추석연휴기간을 고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10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9월 6일부터는 4단계지역의 식당, 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되며 접종완료자를 포함한 사적모임 허용인원이 6명까지로 확대된다. 다만 오후 6시 이전에는 접종완료자가 2명 이상, 오후 6시 이후에는 접종완료자가 4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3단계지역은 예방접종완료자 4명 이상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추석연휴가 포함된 일주일간(17~23일)은 접종완료자가 4명 이상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8명의 가족모임이 가능하다. 다만 4단계지역은 가족모임 장소를 집으로 한정하며 3단계 지역은 집, 다중이용시설 등 장소 제한 없이 8명 가족모임이 가능하다.

방역 당국은 “접종완료자가 아닌 모임의 경우 기존 규칙(4단계지역 : 오후 6시 이전은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는 2인까지 / 3단계지역 : 4인까지)을 따라야 한다”며 “혼선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4일 0시 기준으로 전 국민의 58.2%에 해당하는 2987만753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전 국민의 34%에 해당하는 1748만2977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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