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피콜로 레이저’로 여드름흉터 치료 기준 세운다
레이저옵텍, ‘피콜로 레이저’로 여드름흉터 치료 기준 세운다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9.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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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 레이저 치료법 ‘Updates in Clinical Dermatology’ 소개
오아로 피부과 강동점 권혁훈 대표원장 집필
오아로 피부과 강동점 권혁훈 대표원장

레이저옵텍이 14일 자사 피코세컨드 레이저 ‘피콜로 레이저’를 활용한 여드름흉터 치료법이 ‘Updates in Clinical Dermatology’ 최신판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Updates in Clinical Dermatology는 세계 최대 학술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가 출간한 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교과서 시리즈다. 여드름 등 적응증 별로 10권으로 구성됐다.

피콜로 레이저를 활용한 여드름흉터 치료법은 시리즈 중 ‘Acne - Current Concepts and Management’ 편에 ‘한국 피부과에서의 여드름흉터에 대한 최신 치료법 연구’(원제: Up-to-Date Therapeutic Approaches for Acne Scars in a Korean Dermatology Clinic)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집필은 권혁훈 대표 원장(오아로 피부과 강동점/피부과전문의 의학박사)이 했다.

본문에 따르면 다양한 여드름흉터 치료법 중 피콜로 레이저처럼 피코세컨드 레이저를 활용한 방법이 NAFL(Non-ablative Fractional Laser)에 비해 아시아 환자에게 더 나은 임상 결과를 제공하고 부작용도 적다. 또 통증이나 과다색소침착과 같은 시술 후 부작용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기술됐다. 이 결과는 상위 10% 피부과학회지 JEADV(Journal of EADV)에 ‘피콜로’와 어븀글라스 레이저를 이용한 안면 여드름흉터 치료에 관한 연구로도 작년에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학자들과 함께 집필에 참여한 권혁훈 원장은 서울대병원 피부과 전문의 출신이다. 미용피부과 치료의 기본원리와 효과, 안정성에 대해 직접 연구해 수십 편의 SCI 논문을 제1저자로 작성, 국내외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여드름 및 여드름흉터, 주사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권혁훈 원장 외에도 한국 여드름 연구 선구자 서울의대 서대헌 교수, 미국여드름주사학회 회장을 역임한 티보토 교수, 여드름 임상 연구의 1인자 탠 교수, 여드름 기초 연구의 대가 쥬불리스 교수, 여드름 면역학 대가 케메니 교수, 프랑스 여드름 1인자 드레노 교수, 일본 여드름학회 회장 하야시 교수 등 기라성 같은 학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피콜로 레이저의 여드름 흉터 치료법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 분야 교과서에 실리게 된 것은 논문 등재와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며 “교과서적(的)이라는 말이 기준이나 모범을 의미하는 것처럼 피콜로 레이저가 피코세컨드 레이저의 기준, 여드름 흉터 치료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책을 출간한 스프링거 네이처는 의학·과학 분야 전문 출판사로 세계 최고의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를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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