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미 레이저의학회서 ‘헬리오스785’ 피부재생효과 발표
레이저옵텍, 미 레이저의학회서 ‘헬리오스785’ 피부재생효과 발표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05.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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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785 레이저, 색소병변·피부탄력 등에 탁월한 효과
인도시아닌그린 함께 사용 시 피부재생효과도 얻을 수 있어
서아송피부과 서석배 원장이 미국 레이저의학회에 참석, 헬리오스785와 인도시아닌그린(ICG)을 활용한 임상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이 지난달 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레이저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이하 ASLMS)에서 헬리오스785와 인도시아닌그린(이하 ICG)을 활용한 획기적인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세계 최초로 건선·백반증 치료에 활용되는 311nm 파장의 고체 UV 레이저 ‘팔라스(PALLAS)’를 독자 개발했다. 또 자사의 특허기술인 DOE프락셔널범기술을 적용, 나노초 레이저보다 1000배 더 빠르게 레이저를 조사하는 엔디야그(Nd:YAG) 기반의 피코초레이저 장비를 개발했다.

나아가 지난해는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와 785nm 피코초레이저가 한 장비에 탑재된 ‘헬리오스785 레이저’를 출시했다.

레이저옵텍에 따르면 헬리오스785는 785nm 파장의 피코레이저와 1064nm 및 532nm 파장의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가 결합된 장비다. 피코와 나노가 한 장비에 구현될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고출력의 785nm 파장 피코 펄스를 구현한 레이저로 레이저옵텍의 우수한 공진기 설계기술로 탄생된 장비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임상연구는 서아송피부과 서석배 원장과 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김광호 교수에 의해 이뤄졌다. 연구를 주도한 서아송피부과 서석배 원장은 ‘아시아인의 피부재생 목적의 785nm 피코레이저의 DOE(Diffractive Optical Element) 모드와 ICG의 적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헬리오스785 레이저는 색소에 높은 흡수도를 갖는 파장대 특성으로 색소병변, 미백, 기미, 모공 잔주름, 탄력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는데 여기에 ICG(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암록색의 색소)를 함께 사용하면 피부재생효과도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시험에 참여한 환자의 60% 이상에서 색소와 피부 결이 현저하게 개선됐고 특히 진피 상부에 피부재생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석배 원장은 “ICG는 800nm 파장대에서 높은 레이저 흡수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785nm 피코레이저인 헬리오스785의 DOE 모드와 함께 사용, 그 효과를 평가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는 아시아인 피부재생에 785nm 피코레이저와 ICG가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에 참석한 해외 의료인들은 785nm 피코레이저뿐 아니라 ICG를 함께 사용해 얻은 높은 연구성과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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