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중성화수술 후에도 난소가 그대로?
특명! 몸속의 난소를 제거하라
잔존난소증후군
#2.
•강아지♀
-질에서 분비물이 나오는데
간혹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해요.
-유선이나 외음부가 부풀어 올라요.
•고양이♀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며
심하게 우는 '콜링'을 해요.
-엉덩이를 높게 들어 올리는 자세를 해요.
이러한 행동들은 암컷 반려동물의 발정증상으로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중성화수술이 필요해요.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중성화수술을 했는데도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잔존난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해요!
#3.
■잔존난소증후군
중성화수술 시 난소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반려동물 몸 안에 아직 난소가 남아있어
성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상태에요.
중성화수술을 받기 전과 동일하게
발정증상을 겪고 생식기 질환이 생길 수 있어요.
남아있는 난소가 작을 때는
성호르몬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 증상이 없다가
난소가 성장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4.
■잔존난소증후군은 왜 발생할까요?
•원인1 잘못된 중성화수술
난소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해
난소 일부 혹은 전체가 남아있을 때
•원인2 난소 기형
숨어있는 난소 한쪽을 찾지 못하고
발견된 한쪽 난소만 제거했을 때
•원인3 난소조직 재활성화
중성화수술 후에도 일부 난소조직이 남아
다시 난소의 기능을 하게 됐을 때
#5.
■진단
•성호르몬 검사 •X-ray •복부 초음파 •CT
몸에 잔존난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잔존난소의 위치와 자궁상태를 파악해요.
※이럴 때는 잔존난소증후군이 아니에요.
중성화수술을 하고 난 후에도
성호르몬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성호르몬에 의한 발정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반드시 수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주세요!
#6.
■잔존난소 절제술
중성화수술은 자궁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난소가 함께 따라 나오면서 난소가 제거돼요.
하지만 잔존난소 절제술은 자궁이 없는 상태에서
남아있는 난소를 찾아내 제거하는 수술이에요.
잔존난소를 깨끗하게 제거하면
발정 시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자궁축농증, 유선종양 등
성호르몬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요.
#7.
■암컷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를 위한 꿀TIP
•중성화수술을 하고 난 후에는
난소가 제대로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기
•잔존난소 절제술이 필요하다면
잔존난소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실력과 장비를 갖춘 동물병원인지 확인하기
#8.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암컷 반려동물이 중성화수술 후에도
발정증상으로 괴로워한다면?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난소를 찾아
말끔하게 제거해주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모바일 펫콘텐츠 뱅크 ‘펫메이트’
|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안산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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