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산업, 의료·뷰티산업 견인차 될 것”
“안티에이징산업, 의료·뷰티산업 견인차 될 것”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1.12.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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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태안티에이징 콘퍼런스’ 개최…K-뷰티 동반성장 기대
제4회 아태안티에이징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아시아와 태평양을 중심으로 의료기술연수를 통한 기업 및 병원의 해외진출과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한 콘퍼런스가 메디시티 대구에서 펼쳐졌다.

3일 대구 엑스코에서는 제4회 ‘아태안티에이징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행사로 안티에이징(항노화)를 중심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병원관리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국내외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화장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을 포함 38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아태안티에이징학회 정해용 조직위원장(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협력사와 의료기관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국제사회에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학술행사”라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안티에이징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 교류가 활성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태안티에이징학회 정해용 조직위원장(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콘퍼런스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강연프로그램은 피부과와 치과 분야로 나뉘어 총 6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피부과 섹션은 ▲아시아인 피부미용 및 라이브 서저리, 성형외과 ▲아시아인 안티에이징미용수술, 침술/비침습과정 ▲모발이식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어 치과 섹션은 ▲구강악안면 분야 첨단조직확대술 및 디지털치의학, 공통섹션은 ▲아이디어상품 소개 및 내과 호르몬, 비만관리, 재활 등으로, 병원관리는 ▲병원 해외진출 및 CS 분야 컨설팅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마련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해외바이어들과의 온라인수출상담회는 물론, 연중 버추얼전시관을 최초로 도입·운영함으로써 잠재적 바이어에 대한 사전∙사후홍보와 비즈니스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5개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영어와 중국어 동시통역을 통한 다국어송출은 물론 온라인 전문플랫폼, 가상전시관과 연동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 등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멀티사이트 콘퍼런스’도 진행해 현지에 있는 해외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태안티에이징학회 민복기 산업위원장은 “메디시티 대구는 우수한 의료인프라를 중심으로 의료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이미 그 진가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국내 의료·뷰티산업의 우수성을 발판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 해외의료진 연수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를 세계에 전파,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태안티에이징 콘퍼런스는 2018년 제1회 22개국 300여명 참가를 시작으로 2019년 21개국 704명, 2020년 19개국 780명이 참가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계 각국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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