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30만명대 지속…오늘부터 자가검사키트 구매개수제한 해제
확진자수, 30만명대 지속…오늘부터 자가검사키트 구매개수제한 해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3.2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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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30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1만813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1만8087명, 해외 유입은 4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181만5841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늘어 1216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전 인구 대비 86.7%가 기본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접종은 전 인구 대비 63.6%,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89%가 접종을 완료했다.

확진자수는 큰 변동 없이 계속해서 3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약국, 편의점에서 원하는 만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검사키트 구매개수(1인당 5개 이하) 제한조치를 오늘부터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단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6000원이며 온라인 판매는 여전히 금지된다.

국내 두 번째 먹는 코로나19치료제로 승인된 라게브리오도 어제부터 처방을 시작했다. 라게브리오 처방대상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인 60세 이상 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주사형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렵고 기존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사용이 어려운 환자다. 팍스로비드는 중증의 간장애·신장애환자는 복용해선 안 되며 병용금기약품도 28종(국내 허가 성분 23종)이나 된다.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환자는 안전성을 우려해 라게브리오 처방대상에서 제외됐다.

라게브리오는 오늘 8만명분이 추가 도입되며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라게브리오 10만명분을 도입, 먹는 코로나19치료제가 환자에 따라 적합하고 신속하게 처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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