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로 인재양성 기틀 마련”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로 인재양성 기틀 마련”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07.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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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이기호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
이기호 회장은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호흡하면서 지역을 넘어 국내 치과산업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호 회장은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호흡하면서 지역을 넘어 국내 치과산업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2008년 메디시티 대구를 선포하고 이듬해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설립,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의료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치과산업의 사업체 및 종사자수는 전국 3위(2019년 기준)를 차지했으며 치과의료기기 기업과 치과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기술력은 국산 임플란트, 핸드피스 등을 세계시장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매진하고 있는 이기호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을 만났다.

-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시 기대효과는.  

치과연구클러스터가 형성돼 관련기업이 많이 들어서면서 지역 내 많은 이공학계 인재를 흡수, 일자리를 제공하고 훌륭한 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또 지역산업 활성화는 물론 신상품 제조 및 수출을 통해 대구시, 나아가 국내치과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유치목표를 달성하려면 시민관심도 중요한데.

매년 개최되는 메디엑스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대구시치과의사회에서 홍보동영상과 함께 리플릿, 기념품을 배부하면서 유치서명도 받았다. 앞으로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향한 의사회의 노력에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 그간 치과의사회의 주요활동과 사업성과는.

대표적으로 희망의 징검다리사업은 지원대상자의 씹는 기능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다시 사회로 발걸음을 내딛게 했다. 매년 메디엑스포에서 개최하는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는 치과의료기기 기업과 의사들 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 국내외 진료봉사도 꾸준히 이어왔다. 앞으로의 계획은.  

희망의 징검다리사업 외에도 경북대치과병원과 협의해 이동진료차를 이용, 찾아가는 진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면 해외의료봉사활동도 다시 추진해 현지 환자들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치과의료기술도 적극 전파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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