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 못한 노화 주범…‘눈주위그늘’, 효과적인 교정법은?
생각지 못한 노화 주범…‘눈주위그늘’, 효과적인 교정법은?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1.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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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조 원장,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제10회 동계 워크숍서 강연
CNP차앤박피부과 김현조 원장은 제10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동계 워크숍에서 필러시술을 통한 눈주위그늘 교정법과 레티노이드를 중심으로 한 여드름 최신 치료지견에 대해 강연, 임상현장에 유용한 지식들을 전달했다. 

일상 회복 속에서 항노화분야의 내로라하는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의 장을 꽃피웠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금일(29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0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동계 워크숍(Winter Workshop)’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워크숍인 만큼 접근성이 용이한 용산을 장소로 선택, 많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항노화진료와 시술에 필수적인 기초 및 다양한 임상분야의 업데이트된 연구성과들을 중심으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 임상현장에 유용한 지식들을 교류했다.

특히 이날 CNP차앤박피부과 김현조 원장은 그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김현조 원장은 필러 섹션에서 ‘눈 아래 필러 주입의 3인조 : 눈물고량변형·눈꺼풀광대고량·눈둘레근지지인대(Tear trough deformity, Palpebromalar Groove& Anteromedial Cheek)’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해당 강연에서 김현조 원장은 필러시술을 통한 눈주위그늘 교정법에 대해 설명했다.

노화는 물론 젊은 나이에도 눈 밑 피부가 얇으면서 피하지방과 앞 안쪽 뺨의 볼륨이 적은 경우 눈밑에 그늘이 지는 눈주위그늘, 일명 다크서클이 발생할 수 있다. 눈주위그늘은 눈물고랑변형과 눈꺼풀광대고랑으로 구성되며 눈둘레근지지인대의 처짐과 앞 안쪽 뺨의 볼륨이 적은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나이 들어 보이거나 우울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적절한 교정이 필요하다.  

김현조 원장은 “이 경우 필러시술을 통해 눈둘레근지지인대를 지지해주는 앞 안쪽 뺨에 충분한 볼륨을 보충해주고 눈둘레근지지인대 부위는 뼈막 위에 필러를 주입함으로써 눈꺼풀광대고랑을 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특히 외측보다 내측에서 강하게 조이고 있는 눈둘레근지지인대 부위에는 필러를 피하지방층으로 얕게 주사해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눈주위그늘을 교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김현조 원장은 ‘국소레티노이드 총론(아크리프 : 안면부와 체간부 여드름 치료를 위한 4세대 국소레티노이드)’을 주제로도 강연하며 대중의 관심이 높은 여드름에 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레티노이드는 비타민A와 연관된 물질군을 통칭하는 것으로 세포증식과 분화, 피지생성과정에 영향을 주며 면역기능 활성화 및 성장 조절에 관여한다. 이에 각질과 피지가 과다생성되는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현조 원장은 해당 강연에서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해온 레티노이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트리파로틴 등 4세대 레티노이드를 이용한 최신 여드름 치료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조 원장은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단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일상생활로 인해 여드름 발생연령이 빨라져 50세 이후까지도 여드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한데 4세대 레티노이드 국소도포제가 그 간극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한피부항노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김현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피부항노화에 대한 다양한 임상연구결과와 최신지견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인구고령화와 더불어 항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선후배 및 동료 전문가들과 최신 항노화시술 및 술기들을 공유하고 이것이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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