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활성화 위해 정부·의료기관과 노력할 것”
“장기기증 활성화 위해 정부·의료기관과 노력할 것”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4.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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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이사장, 보건의 날 맞아 국민포장 수상
조원현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조원현 이사장이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조원현 이사장이 지난 7일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포장은 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 수여하는 상으로 조원현 이사장은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원현 이사장은 40여년 동안 장기이식 분야의 선구자로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을 역임하고 장기기증 및 이식 분야 초석을 쌓아 보건의료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힘썼다.

또 1980년부터 2017년까지 이식의료진으로 활동하며 아픈 환자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 인적자원 확대를 위한 후학양성에도 힘썼다. 2013년에는 지방 최초 신장이식수술 1000례를 달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국민건강증진과 의료발전 수준을 높였다.

아울러 지역사회 의료봉사와 1995년 카자흐스탄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남아 등 저소득국가의 가난한 병자들을 위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원현 이사장은 “장기기증이 늘면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며 4만여명이 넘는 이식대기자는 새 삶을 찾고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며 “2022년 기준으로 약 3000여명이 이식을 기다리다 죽음을 맞이했는데 기증이 활성화되면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어 정부와 의료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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