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여름철, 뚝 떨어진 피부 컨디션…기초부터 탄탄하게 끌어올리려면?
[특별기고] 여름철, 뚝 떨어진 피부 컨디션…기초부터 탄탄하게 끌어올리려면?
  • 홍원규 휴먼피부과 청라점 원장ㅣ정리·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7.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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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규 휴먼피부과 청라점 원장

폭염과 장마가 번갈아 찾아오는 여름철에는 색소침착에서 늘어지는 모공까지 여러 피부문제가 우리를 괴롭힌다. 특히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광노화와 열노화가 동시에 동반돼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시기를 잘못 넘겨 피부가 손상되면 어느 순간 급격히 나빠져버린 피부를 수습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이 강하지 않은 날에도 외출 시 꼭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열노화는 무더위로 급격히 올라간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과 피지가 과다분비되면서 나타난다. 열노화가 심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탄력세포의 직접적인 변성을 유발할 수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노화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여름에 급격하게 체온이 오르내리지 않게 해야 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기온 변화를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탄력세포 변성으로 피부 전체의 컨디션이 하락하면 자가 관리만으로 되돌리기 어렵다. 탄력세포 변성이 우려되거나 더 확실한 피부장벽 보호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피부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색소, 모공 등 전반적이 피부 질 개선을 위한 시술이 대세인데 그중 하나가 보이는 초음파리프팅 울쎄라다. 다운타임(회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한 번의 시술로 6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울쎄라시술은 피부 깊이와 타깃층, 시술목적에 따라 1.5mm, 3.0mm, 4.5mm의 3종 트랜스듀서(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진행한다. 피부의 전반적인 질 개선을 위한 시술에서는 피부 얕은 층을 타깃할 수 있는 1.5mm 트랜스듀서를 사용한다. 진피층에 열응고점(TCP: Thermal Coagulation Point)을 만들어 탄력세포(콜라겐, 엘라스틴)를 자체적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원리이다.

피부 얕은 층을 타깃으로 한 초음파리프팅 시술 시에는 진피층에 정확하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트랜스듀서가 피부에 완전하게 밀착되지 않아 깊이 조절이 잘못되면 시술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진피층에 화상을 입는 등 부작용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울쎄라는 강점으로 유명한 실시간 영상장치(Real Time Visualization) 특허기술을 통해 피부층을 보면서 안전하고 정교하게 시술할 수 있어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다.  

특히 울쎄라는 최근 발표된 논문을 통해 전반적 피부 퀄리티 및 모공개선에서의 객관적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해당 논문 집필을 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사례를 취합한 결과 시술 3개월 후 글로벌미용개선척도(GAIS, Global Aesthetic Improvement Scale) 평가에서 환자의 97%, 의사의 83%가 모공을 비롯한 피부 전반의 개선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논문에서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피부의 전반적인 질적 컨디션 및 모공 개선을 목적으로 최적화한 새로운 울쎄라 프로토콜도 발표했다. 모공 주변의 변성된 콜라겐이 수축·확장된 모공이 자극없이 효과적으로 타이트닝되면서 개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에 지쳐가는 피부가 걱정된다면 올여름에는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성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끌어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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