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나만의 동안피부관리 루틴 만들기
[특별기고] 나만의 동안피부관리 루틴 만들기
  • 민병이 메종드엠의원 대표원장ㅣ정리·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4.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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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이 메종드엠의원 대표원장
민병이 메종드엠의원 대표원장

안티에이징에서 1순위는 단연 피부관리라고 할 수 있다. 피부만 좋아도 원래의 나이보다 훨씬 젊거나 어리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동안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피부의 견고함(Firmness), 표면의 균일성(Surface Evenness), 톤의 균일성(Tone Evenness), 광채(Glow)등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20대 초중반까지는 보습관리, 꼼꼼한 세안, 자외선 차단 등 홈케어와 생활 속 관리만으로도 괜찮을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노력만으로 역부족이라고 느끼는 때가 오면 피부 노화를 더 적극적으로 예방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게 된다. 이때 다양한 피부 관련 시술 중 기본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시술이 초음파리프팅이다. 시술 후 다운타임 없이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고 주삿바늘 등에 거부감이 있을 때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초음파리프팅이라고 하면 피부 탄력 회복효과만 생각하기 쉽지만 초음파에너지를 타깃하는 피부층에 따라 각기 다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표피 바로 아래 있는 진피층에 초음파에너지를 조사하면 콜라겐, 섬유질 생성을 유도해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을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 근막층, 피하지방 등을 타깃하면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면서 일정 부분 지방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초음파리프팅 시술인 울쎄라는 피부 부위와 깊이에 따라 각기 다른 층을 타깃할 수 있도록 팁(트랜스듀서)의 종류가 1.5mm, 3.0mm, 4.5mm 세 가지로 구분돼 있다. 진피층 타깃 시에는 가장 얕은 팁인 1.5mm를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결이 좋아지는 효과와 함께 모공 축소, 잔주름 및 여드름 등의 흉터 자국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쎄라가 대표적인 초음파리프팅 시술로 꼽히는 이유는 시술 후 만족도가 높고, 재시술 시 다시 찾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울쎄라의 특장점인 특허 받은 실시간 영상장치(Real Time Visualization) 기술에 있다. 의료진이 초음파를 통해 환자의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하고 정확한 ‘개인 맞춤시술’이 이뤄질 수 있으며 이는 곧 만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리프팅 시술 시 많은 이가 우려하는 볼꺼짐, 볼파임 등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울쎄라로 시술한 부위에 하얗거나 붉은 짧은 선이 올라오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는 시술 도중 갑자기 움직이거나 하면 나타날 수 있다. 순간적으로 팁이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피부 표층에 조사돼 생기는 증상으로 보통 2~3주면 깨끗하게 소실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술 주기는 개인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6개월에서 1년에 1~2회 정도로 권하고 있다. 

간혹 정기적으로 리프팅 시술을 받는 환자 중에는 시술효과만 믿고 일상적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좋은 시술을 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일상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노화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어렵다. 오래오래 동안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생활 속 관리와 적절한 시술을 병행하는 나만의 피부관리루틴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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