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스스로 두뇌훈련…시니어 디지털 홈케어프로그램 ‘주목’
집에서도 스스로 두뇌훈련…시니어 디지털 홈케어프로그램 ‘주목’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8.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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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자이, 현장 클래스와 더불어 다양한 홈케어서비스 제공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디지털불감증 해소, 뇌 건강관리효과↑
시니어 디지털 홈케어프로그램은 노인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고 현장의 디지털 전환교육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강화에도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시대에 발맞춰 복지시설 등 노인기관에서는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보다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기기에 접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디지털불감증을 해소하고 뇌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흐름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홈케어프로그램도 제공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자이는 ▲씽큐 ▲코그메이트 ▲메모핏 ▲새미톡 등을 통해 현장교육과 홈케어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노인세대의 자연스러운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씽큐는 각종 퀴즈와 퍼즐프로그램을 통해 두뇌훈련할 수 있는 콘텐츠로 책자와 놀이카드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특히 테이블형 에코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에자이는

프로그램 효과의 극대화는 물론, 디지털능력 강화를 돕고자 태블릿형태로 구성된 씽큐테이블을 교육·체험하는 ‘씽큐클래스’를 운영하고 이를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한국에자이는 씽큐테이블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홈케어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그메이트’는 뇌 건강 자가테스트가 가능한 디지털 도구로 15분간 ▲반응속도 ▲주의력 ▲시각학습 ▲기억 4개 영역의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크 후에는 뇌 나이, 집중력 및 기억력점수, 뇌 건강도점수가 리포트로 제공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뇌 건강도를 지속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

‘메모핏’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집에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콘텐츠는 중장년층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질환 유무 등 사용자의 신체 특성에 따라 맞춤형교육을 제공해 신체기능 강화를 돕는다.

‘새미톡’도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름처럼 카카오톡 하듯 문제를 풀면서 인지기능 강화훈련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20분 두뇌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퀴즈를 풀면 ‘새미’라는 전문가가 바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어르신들에게도 익숙한 카카오톡을 이용해 거부감은 물론, 하루 20분만 투자하면 돼서 일상의 부담도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홈케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본 한 어르신은 “단순히 씽큐테이블 같은 두뇌 프로그램뿐 아니라 메모핏과 같은 체조프로그램도 병행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며 “혼자서 집에서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나 사전에 안내만 잘 된다면 집에서도 꾸준히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에자이 관계자는 “디지털기기의 이해와 활용능력은 수업형태의 교육뿐 아니라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병행될 때 가장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씽큐클래스를 통해 습득한 방법들을 발판으로 집에서도 씽큐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하면 디지털 전환교육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에자이는 현장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의 피드백을 귀담아 새로운 방안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현함으로써 건강한 노년의 삶과 시니어 헬스케어시장 확대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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