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해결책 머리 맞댄 석학들
도박중독 해결책 머리 맞댄 석학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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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인천서 국제행위중독학회 개최
국제행위중독학회(ICBA)가 8월23~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국제행위중독학회(ICBA)가 8월23~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는 세계행위중독연구회(ISSBA)와 함께 8월 23~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행위중독학회(ICBA;International Conference on Behavior Addictions)를 개최한다.

올해 8회차를 맞는 국제행위중독학회는 ▲중독의학 ▲심리 ▲보건 ▲간호 ▲사회복지 ▲교육 ▲정보통신 등 다양한 다학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회이다.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디지털미디어 사용으로 온라인도박 등 다양한 행위중독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발생기전, 예방 및 효과적 치료법에 대한 학술발표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긍정심리학의 거장인 프랑스 퀘벡대학 발레란드 교수가 ‘열정과 중독’을, 도박중독권위자인 호주 시드니대학 가인스버리 교수와 마카오대학 우 교수가 ‘도박사용자의 위해감소전략’ ‘중국인 관점에서의 도박중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독일 뤼베크대학 롬프 교수가 ‘인터넷사용장애 조기개입’ 일본 국립 쿠리하마중독센터 히구치 명예교수가 ‘게임사용장애의 치료’, 가톨릭대 임현우 교수가 ‘한국청소년 게임사용장애의 자연경과와 치료적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세계보건기구 중독정신건강책임자 블라드미르 포즈냐가 방문, ‘게임장애를 비롯한 행위중독이슈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입장과 전망’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해국 이사장은 “이번 학회에는 세계 20여개국에서 250여명의 연구자, 국내 300여명의 전문가 및 실무자가 참여한다”며 “다양한 행위중독문제의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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