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의 날(9월 4일)’을 맞아 국민과의 실시간 온라인 소통창구가 열린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를 통해 이달 3일부터 총 5회의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콜레스테롤의 날은 심뇌혈관질환과 성인병의 주원인인 콜레스테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위험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처음 제정했다.
학회는 코로나19 재유행을 고려, 오프라인 대신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신 주제를 다양화해 총 5회 일정으로 구성, 콜레스테롤에 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전망이다.
이번 생방송은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에서 밤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문가 군단이 직접 출연해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9월 3일에는 콜레스테롤(권오성 교수, 가톨릭의대 내과) ▲9월 10일에는 심뇌혈관질환(이상엽 교수, 중앙의대 내과) ▲10월 3일에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상학 교수, 연세의대 내과) ▲10월 24일에는 이상지질혈증(홍순준 교수, 고려의대 내과) ▲10월 31일에는 죽상경화증(박경우교수, 서울의대 내과)을 주제로 생방송이 펼쳐진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안지현 홍보이사는 “콜레스테롤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과다해지면 동맥경화증, 나아가 심혈관질환 발생에 원인이 된다”며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국민과 실시간 소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상지질혈증과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의 발병기전을 규명하고 예방·관리를 위해 임상의학, 기초의학, 식품영양학, 체육학, 예방의학, 역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달 14일부터 16일에는 국제학술대회 ‘ICoLA 2023’을 개최하며 이 기간에는 국가건강검진 지질검사주기, 심뇌혈관질환 관리 등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적 현안을 조명하는 논의의 장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