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렌틸콩((Lentils)’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가수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렌틸콩을 활용한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뚜기 ‘3분 렌틸카레’ 등 일부 식품업체에서도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렌틸콩은 인도뿐 아니라 유럽, 중동 등에서 널리 재배된다. 인도사람들은 매일 빵이나 밥과 함께 먹고 유럽인들은 스튜를 만들어 먹거나 삶아서 채소와 함께 먹는다.
렌틸콩은 반으로 쪼갠 모양이 렌즈처럼 생겼다고 해서 렌즈콩으로도 불린다. 우리나라의 녹두와 비슷하게 생겼다.
렌틸콩은 면역력 강화, 항암효과, 노화방지, 간세포 재생, 다이어트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철, 인 등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아연함량이 다른 꼬투리 콩보다 2배 많고 임산부에게 좋은 비타민B군과 엽산도 풍부하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는 2006년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한국의 김치, 일본의 낫토, 스페인의 올리브, 그리스의 요구르트와 함께 인도의 렌틸콩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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