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전으로 만드는 착한 먹거리
건강가전으로 만드는 착한 먹거리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4.07.1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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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기름 없이 튀김을 만들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부터 집에서 현미를 도정할 수 있는 가정용 도정기까지 각종 제품이 등장했다.

식재료 자체 기름만 사용 ‘에어프라이어’

무더운 여름밤 일명 치맥(치킨과 맥주)가 당기지만 고열량, 고지방기름에 대한 부담으로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필립스 ‘디지털 에어프라이어’는 특허 받은 에어스톰기술로 뜨거운 공기를 빠른 속도로 순환시켜 식재료 내 기름만을 사용해 튀김, 베이킹, 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조리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 제품을 사용해 만든 튀김은 일반튀김보다 지방함량이 최대 90% 줄어든다. 요리시간과 온도를 1분, 1℃ 단위까지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디지털 터치패드와 내부공간을 2개의 층으로 나눠 서로 다른 재료가 섞이지 않고 동시에 조리될 수 있도록 한 더블레이어악세서리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자양동 ‘분식당’을 운영 중인 문인영씨는 “에어프라이어로 튀기고 데운 음식은 담백하고 질리지 않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기름을 쓰지 않아 조리과정이 안전하고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냉동과일디저트 제조기 ‘요나나스’

돌(Dole) 코리아의 ‘요나나스’를 이용하면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등 냉동과일로 손쉽게 천연과일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냉동과일을 넣고 눌러주기만 하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진다. 과일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그대로 보존돼 건강에도 좋다. 특히 구입 후 제때 먹지 못하고 남은 과일을 그대로 냉동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다.

영양소 손실 최소화한 도정기 ‘맘스밀’

바디프랜드의 ‘맘스밀’은 영양소 손실을 줄여 신선하고 건강한 현미를 먹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가정용 도정기다. 일반적으로 도정과정에서 벼 알곡이 갖고 있던 영양소가 손실돼 결국 흰쌀밥에는 10% 미만의 영양소만 남게 되지만 맘스밀은 0(현미)~13분도(백미)까지 분도별로 간편하게 도정할 수 있어 영양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고유의 밥맛은 살릴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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