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마시는 ‘기능성 워터음료’ 전성시대
물처럼 마시는 ‘기능성 워터음료’ 전성시대
  • 주혜진 기자 (masooki@k-health.com)
  • 승인 2014.07.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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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지만 맛없는 물만 마시기에는 입이 허전하고 배만 더부룩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물을 대체해 마실 수 있는 수분보충음료다.

제품의 특징을 살려 다양하게 출시되는 워터음료들은 심심한 물 대신 맛있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영양성분까지 채워줘 건강하게 수분보충을 도모할 수도 있다.

▲컬러풀한 스타일에 비타민 충전 ‘글라소 비타민워터’
글라소 비타민워터(GLACEAU vitaminwater)는 비타민 충전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해 트렌드세터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비타민워터는 종류별로 각기 다른 특색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수분보충’ 기능에 충실한 ‘글라소 코코워터’
코카-콜라사는 글라소 비타민워터에 이어 수분보충음료 ‘글라소 코코워터(GLACEAU cocowater)’를 출시했다.

코코워터는 천연 이온음료로 불릴 정도로 수분과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코코넛워터’를 21% 함유하고 있다. 코코넛워터 특유의 좋은 맛은 살리고 느끼함을 줄여 산뜻하고 단백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B3·B5·B6 섭취가 가능하며 250mL당 40kcal의 저칼로리 음료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글라소 코코워터는 물을 대신해 갈증해소와 비타민 섭취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음료로 올 여름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라소 비타민워터 6종

▲단백질도 마시는 시대 ‘프로티니아’
저지방 고단백식단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이색워터가 있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매 끼니마다 퍽퍽한 닭가슴살을 먹고 있다면 평소에 물처럼 마실 수 있는 ‘단백질워터’ 음료를 이용하는 것도 편한 방법이다.

뉴트리랩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마시는 단백질 ‘프로티니아’ 3종은 출시 7개월만에 누적판매 1만병을 달성했다. 써니옐로우, 오션그린, 트로피칼레드로 구성된 이 제품들은 단백질음료라는 새로운 음료시장을 형성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물보다 커피를 많이 마신다면 ‘더치커피워터’
커피그룹 핸디엄은 더치커피의 맛과 향을 부드럽게 담아 물 대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커피 음료 ‘더치커피워터’를 선보여 커피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치커피워터의 카페인은 일반커피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낮고 정제된 물에 희석해 만들기 때문에 걱정 없이 마시기 좋다. 칼로리도 0kcal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당 떨어지는 나른한 오후, 마시는 포도당 ‘4PM’
기능성 워터를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은 음료시장뿐만이 아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최초로 마시는 포도당음료 ‘4PM’을 출시했다. 4PM은 나른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오후4시에 뇌세포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 지친 몸과 정신을 깨워준다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필수 에너지원 중 하나인 포도당을 마시는 형태로 출시한 것은 JW중외제약이 처음”이라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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