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살 특집] “공공의 적 ‘나잇살’, 30세 넘으면 경각심 가져야”
[나잇살 특집] “공공의 적 ‘나잇살’, 30세 넘으면 경각심 가져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1.18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채규희 365mc노원점 대표원장

· 20대부터 노화 시작...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나잇살
· 마른 사람도 피할 수 없어...일찍 관리할수록 효과
· 건강 해치지 않도록 전문가 도움 받는 것도 방법

채규희 대표원장은 “나잇살은 노화에 따라 누구나 생길 수 있지만 언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다”며 “스스로 관리하기 막막하다면 전문가에게 면밀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슬프게도 사람은 나이 들수록 비만에 취약해진다. 노화에 따라 제지방량(체중에서 체지방량을 뺀 양)은 줄고 체지방량은 증가하기 때문. 지방을 태우는 근육이 줄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것도 원인이다. 또 근육합성을 촉진하는 성장호르몬과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여성호르몬도 감소한다. ‘나잇살’이 생기는 이유다. 채규희 365mc노원점 대표원장을 만나 나잇살 해결방법에 대해 들었다.

- 나잇살은 언제부터 시작되나.

우리 몸은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근육량은 줄고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아지며 30대부터 본격적으로 신진대사가 느려져 지방이 더 단단해진다. ▲이전과 똑같이 먹고 움직이는데도 체중이 자꾸 늘거나 ▲유독 살이 안 빠지고 자주 붓는 느낌이 들 경우 ▲뱃살, 옆구리, 등에 군살이 붙어 전체라인이 무너지는 경우 ▲얼굴은 물론 가슴, 엉덩이, 뱃살 등이 처지는 경우 나잇살을 의심해야 한다.

- 식이조절‧운동만으로도 관리 가능한가.

물론이다. 하지만 노화에 따른 신체변화로 젊을 때보다 관리하기 어렵다. 특히 20대의 무리한 다이어트방법을 지속할 경우 기초대사량이 더 떨어지고 건강마저 해친다. 나이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관리를 시작해야 하지만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혼자 하기 막막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 마른 사람도 나잇살을 관리해야 하나.

나이 들면서 살찌는 건 누구나 겪는 현상으로 마른 사람도 이를 피할 수 없다. 특히 나이 들수록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성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겉으론 말라 보여도 내장지방이 쌓일 수 있다. 따라서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30세 이후부터는 누구나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

- 전문가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늘려주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365mc는 2014년 최초로 개발‧출시한 람스(LAMS)를 나잇살에도 적용해 이른바 ‘나잇살 람스’를 시행하고 있다. 람스(LAMS)는 지방세포를 직접 뽑아내는 지방흡입수술의 장점과 지방을 분해하는 지방분해주사의 장점을 결합한 시술이다. 특히 군살 제거 후 피부탄력과 근력을 높이는 관리까지 진행, 안전하고 간편하게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

- 시술 후 일상생활에는 문제없나.  

몇 가지만 주의하면 별 지장 없다.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은 시술당일부터 가능하며 강도 높은 운동은 일주일 이후부터 권장한다. 경락마사지처럼 강한 자극은 멍이 생길 수 있어 일주일간 피해야 한다. 샤워는 시술받은 지 하루 뒤면 가능하며 사우나, 반신욕은 시술부위에 딱지가 앉은 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도 시술부위는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얼얼함, 부종, 주사자국은 최소 2주~수주 내에 사라지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