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혼자 고민 말고…국가지원서비스 적극 이용하세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혼자 고민 말고…국가지원서비스 적극 이용하세요!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03.2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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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도 따라 교육방식 바꿔야…국가도움도 다양
아이 강점도 봐주기…전문가와 함께 문제 해결

부모는 자녀가 자폐스펙트럼장애라는 사실을 안 순간부터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가며 앞으로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도 큰 고민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아동과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지만 중증도에 따라 배우는 방식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중증장애아동이라면 쉬운 것부터 천천히 가르치거나 배우는 것을 목표로 교육할 수 있으며 아이가 보이는 독특한 관심사나 예민함을 고려해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따라서 부모 외에도 전문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단 시부터 너무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유희정 교수는 “너무 단기간에 많은 것을 이루려고 하지 말고 꾸준히 아이의 발달과정을 확인하면서 꾸준히 치료하면 사회성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며 “아이의 문제만 볼 것이 아니라 강점을 꼭 살펴야 하며 작은 것도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알아두면 유용한 국가지원서비스는 ▲발달재활서비스 ▲특수교육대상자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사업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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