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2023 “미래성장동력, 첨단재생의료에 달려있다”
바이오코리아2023 “미래성장동력, 첨단재생의료에 달려있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5.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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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국 729개 기업 참여, 비즈니스 파트너링 24시간 운영
AI신약개발, 백신, 재생의료 등 11개 주제 콘퍼런스 진행
바이오코리아2023이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Connected era, Leaping towards Next Level)’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바이오코리아2023이 오늘(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Connected era, Leaping towards Next Level)’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 대표 국제 컨베션 중 하나인 바이오코리아2023(BIOKOREA 2023)가 1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2023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주최,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바이오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이후 미래먹거리산업으로 떠오른 첨단재생의료, 인공지능(AI) 등 미래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실제로 51개국 729개 기업이 참여하고 2만2000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해외기업은 지난해 대비 약 23% 증가한 244개이다. 

참가기업으로는 일라이 릴리(Eli Lilly),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페링제약(Ferring) 등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 주제는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Connected era, Leaping towards Next Level)’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또한 ▲콘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러닝 ▲전시 ▲인베스트 페어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콘퍼런스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백신, 재생의료 등 11개 주제의 21개의 세션으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또 특별 세션으로 진행되는 ‘임상시험의 뉴노멀’ 세션에서는 글로벌 1위 신약 개발 임상 서비스 기업인 IQVIA(아이큐비아)의 신시아 버스트(Cynthia Verst) 박사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세션에서는 국내 의료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의 류재준 총괄이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경우 460여개 기업, 1200여건 이상의 미팅이 사전 체결됐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경우 460여개 기업, 1200여건 이상의 미팅이 사전 체결됐다.

이밖에도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경우 460여개 기업, 1200여건 이상의 미팅이 사전에 체결돼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기간 동안 해외기업들과의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온라인 미팅이 준비돼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2006년부터 바이오코리아는 진행됐으며 해마다 650여개 기업들이 참여했다”며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위탁생산기업, 재생의료기관 등 선진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한 만큼 국내 우수한 바이헬스 기술이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은 “디지털헬스케어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발전, 국가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다행히 우리나라는 연평균 12.2% 성장률을 보이며 수출액 세계 7위를 기록한 만큼 이번 행사에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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