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새 후원기관 합류로 ‘시너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새 후원기관 합류로 ‘시너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7.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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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가 새로운 엔젤병원과 엔젤기업의 합류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가 새로운 후원기관들의 합류로 더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돕는 순수민간주도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18년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5년간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중증소아원형탈모 ▲유아혈관종 ▲모세혈관기형 ▲백반증 등의 지원분야에서 총 158명에게 약 2000건의 무상진료를 제공, 우리 사회의 많은 은둔환자에게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의 기회를 선사했다.

시즌1의 사업 주관기관인 헬스경향과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은둔환자와 그 두 번째 여정을 이어가고자 올해 5월 31일 새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빅드림과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즌 2에도 엔젤병원과 엔젤기업, 엔젤학회가 후원기관으로 함께 하는 가운데 특히 엔젤병원으로는 힐하우스피부과의원이, 엔젤기업으로는 레이저옵텍이 새롭게 합류해 백반증환자 치료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힐하우스피부과의원 배정민 원장은 “백반증은 6개월 이상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백반증환자들이 제 시기에 치료받아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의미있는 사업에 힘을 실을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백반증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레이저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엔젤기업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문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서의료재단 윤방부 회장은 ”새로운 후원기관들의 합류로 시즌2에서도 우리 사회 많은 은둔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시즌2를 통해 더 큰 발걸음을 내디뎌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이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는 2027년까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지원대상 선정과 치료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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