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의 진정성 세상에 계속 알리고파”
“사회공헌의 진정성 세상에 계속 알리고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3.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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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진 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고문 위촉
한만진 고문이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진장철 이사장으로부터 고문 위촉장을 전달받고 있다. 

한만진 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전 KMI상임고문)이 은퇴 후에도 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을 세상에 전파하는 데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만진 고문은 KMI한국의학연구소 등기이사로서 임기 1년이 남았지만 기관의 우수인재 발굴 육성과 지속가능 성장을 기대하며 퇴임을 결정했으며 올해 사단법인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고문에 새롭게 위촉됐다.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는 은퇴한 젊은 노인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다.

한만진 고문은 1977년부터 2022년까지 금성사(LG전자), LS산전, 휴먼풀, KMI한국의학연구소 등에서 46년간 인사와 노사전문가로 일하며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면서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

특히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는 사회공헌사업단을 창단해 단장직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나눔의 중요성과 진정성을 알리며 기관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왔다. 

한만진 고문은 “KMI사회공헌사업단장으로 일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이란 안 보이는 곳까지 사랑의 온기를 전파해 희망과 자신감을 주고 정의와 공정이 있는 바르고 제대로 된 사회를 만들어가는 활동이라는 교훈을 얻게 됐다”며 “이러한 교훈과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해 재능기부 차원에서 고문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만진 고문이 위촉식에서 진행된 수락 연설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의미와 방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한만진 고문은 위촉식에서 진행된 수락 연설을 통해 3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사회공헌사업은 진정성·지속성·성실성을 동력으로 삼아야 하며 둘째, 어려운 이웃 등에 전하는 사랑의 온기는 한도가 없는 무한대의 나눔이기에 뜻으로 읽지 말고 실천하는 몸으로 읽어야 하며 셋째,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칭찬과 감사 등의 대가를 기대하기보다 공덕을 쌓을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는 겸손함을 체화해 맑고 밝고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한만진 고문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외면이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면이 더 성숙하게 익어가는 것이라는 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면서 이를 몸소 실천해 보일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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