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이하 시니어 아카데미)가 보건의료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배달꾼으로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오늘(26일) 생필품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추석명절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2019년 창립 이후 매년 명절마다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춘천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고려해 시장에서 직접 선물세트에 담을 물건들을 구입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이번 행사는 지텍 유해귀 회장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유해귀 회장은 지난 설날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일에 사용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후원에 적극 참여했다고.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한만진 고문과는 LG전자에서 노경(노사)담당 임원과 노동조합 간부로 인연을 맺은 후 사회공헌사업 후원자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진장철 이사장은 “시니어 아카데미가 실천한 이번 활동은 단순히 물건이 아닌 온정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이 따뜻한 마음은 또 다른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한만진 고문은 “회원들의 품격있는 삶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환경, 생태계, 이웃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시니어 아카데미는 19일 환경기초시설 견학 및 교육에 참여해 생활폐기물의 선별 및 소각, 매립 재활용과정을 현장견학하며 올바른 분리 배출에 적극 동참했다. 또 이를 계기로 시민중심의 생활폐기물 절감운동 확산과 일회용품 거절하기, 소비 줄이기, 재사용하기, 재활용하기 운동 등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