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항노화학회가 2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피부과 의사의 차별화된 항노화치료의 기초이론과 술기 총망라’라는 주제로 ‘제13회 하계학술대회(Summer Workshop)’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항노화치료에 대한 기초이론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보다 고차원적인 신약·장비·술기 등의 지식을 서로 교류하는 데 초점을 맞춰 총 3세션 14 파트로 진행됐다.
‘내일 당장 응용하는 원포인트 레슨’ 파트는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 유앤정피부과 정운경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해당 파트에서는 특히 다양한 색소병변에 대한 치료전략이 다뤄졌다. 기미·흑자 등 색소병변은 노화과정에서 생기는 흔한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그간 표피에 존재하는 멜라닌세포의 기능적 이상이 거론돼왔지만 근래는 단순 멜라닌세포 이상이 아닌 각질세포나 진피 내 여러 세포 이상이 동반돼 나타난 결과임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연자들은 색소와 피부재생이 가능한 멀티퍼스 레이저기법부터 기미·밀크커피반점 등의 색소병변, 난치성·표피층 색소병변에서의 임상경험을 통한 치료전략 등을 공유해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