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복잡·다양한 기흉, 지식 공유의 장
[포토뉴스] 복잡·다양한 기흉, 지식 공유의 장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11.04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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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성수 교수와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기흉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세션이 진행됐다.
부산대병원 흉부외과 김영대 교수가 기흉 세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기흉 세션 참석자들이 김영대 교수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기흉은 흉부외과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질환이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만큼 현장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가 11월 3일~5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제54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성수 교수와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흉부외과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기흉에 대한 집중세션 시간이 마련됐다.

현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젊은 남성에서는 일차성 기흉이 가장 흔하다. 하지만 폐질환으로 중년 이후 나타나는 이차성 기흉도 많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 후 적극 치료해야 한다. 이밖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리 때마다 기흉이 생기는 월경성 기흉환자 역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이렇게 다양한 기흉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2021년 말 학회 내 기흉연구회를 결성했으며 초대회장으로 이성수 교수를 선임했다. 일본은 이미 1977년에 기흉연구회가 결성돼 현재 기흉 및 낭포성폐질환학회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내년부터는 한일공동심포지엄을 개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보다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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