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의사회가 개최하는 전 세계 피부과전문의들의 축제의 장 ‘코리아더마 2023(Korea Derma 2023)’ 둘째 날이 밝았다. 이번 코리아더마에는 피부미용과 항노화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들도 부스로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혁신기술을 적극 알렸다.
특히 2009년 설립된 바이오기업 레보메드는 혁신적인 줄기세포기술력과 해당 분야의 오랜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노화시술분야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
혈액·골수·지방 등에서 추출할 수 있는 성장인자와 재생인자만을 농축·추출할 수 있는 바이오키트 ‘트리셀 피알피 키트(TriCell PRP KIT)’ 개발로 혈관질환·정형외과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 것을 넘어 줄기세포 항노화시술 플랫폼 ‘노바스템(NovaStem)’을 새롭게 론칭한 것. 더불어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브라이필(Brifill)’도 론칭, 앞으로 더욱 성장세가 전망되는 항노화분야까지 제대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레보메드는 전 세계 피부과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인 코리아더마에서 자사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적극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레보메드 신봉근 대표는 “줄기세포는 몸의 근본적인 재생력을 강화하고 항산화작용 등을 통해 여러 노화증상의 개선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레보메드는 줄기세포분야의 오랜 연구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노화시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바스템 키트를 개발해 면역력·탈모개선, 피부탄력 강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봉근 대표는 노바스템이 기존의 트리셀 키트와는 확실히 다른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봉근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노바스템은 정맥주사전용으로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재생인자를 수액 백을 통해 정맥으로 주사하는 방식이다. 이중장치로 감염우려를 최소화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키트 자체가 특수처리돼 줄기세포와 성장인자가 서로 달라붙지 않아 보다 효과적인 추출이 가능하다. 또 원심 분리 시 열이 발생되지 않는 특수소재를 사용했으며 독성이 없어 안전하다. 더불어 세포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주삿바늘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세포 손상 우려까지 줄였다.
레보메드 줄기세포연구소 김대관 책임연구원은 “노바스템은 추출물에 조혈모줄기세포가 포함돼 NK셀 같은 면역세포의 활성도와 증식력을 증가시켜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모발 성장도 촉진해 탈모 개선효과를 확인한 논문을 2020년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레보메드 글로벌사업부 소재홍 부장은 “현재 식약처 허가는 물론 유럽 인증과 일본 후생성 허가 등을 준비 중에 있다”며 “노바스템 항노화 프로그램으로 체계를 갖춰 향후 병원 판매는 물론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봉근 대표는 “이번 코리아더마를 계기로 항노화시장을 향한 레보메드의 새로운 시도와 성과를 적극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우리의 줄기세포기술이 보다 많은 임상현장과 국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