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심평원장 “인공눈물 급여 유지할 것”…국감서 명확히 밝혀
강중구 심평원장 “인공눈물 급여 유지할 것”…국감서 명확히 밝혀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3.10.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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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의원, 질의 통해 급여 유지 계획 재확인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최근 인공눈물(점안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미적용으로 가격인상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민우려가 커졌지만 이와 관련한 논란은 곧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18일) 진행된 보건복지위 국감 현장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건강보험 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감 현장에서 “지난 결산 국회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게 인공눈물 급여 유지 계획에 대해 답변을 받았다”면서 질의를 시작했다.

김영주 의원은 강중구 원장에게 이 계획이 진짜 맞는 것인지 히알루론산점안제(인공눈물)에 대한 건보급여 유지여부에 대해 재확인했고 이에 강중구 원장은 “유지되는 것이 맞다”며 “인공눈물로 인한 국민들의 비용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영주 의원은 “인공눈물 건보급여 축소로 가격이 4만원까지 인상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특히 안구건조증을 많이 앓는 어르신들의 걱정이 컸다”면서 “하지만 국감 현장에서 이뤄진 질의를 통해 급여유지를 재확인한 만큼 인공눈물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는 불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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