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감염인도 일상 누리는 시대…사회적인식 달라져야
HIV감염인도 일상 누리는 시대…사회적인식 달라져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2.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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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들과 함께 하는 의학 대토론회] 각국의 HIV 감염현황과 최신 치료지견

헬스경향은 언론사 최초로 다국어판을 운영하면서 해외에도 빠르게 국내 보건의료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세계 석학들과 함께 하는 의학 대토론회’라는 기획기사를 마련, 각종 질환에 대한 최신치료법부터 미래의학에 발맞춘 보건의료발전방향까지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보건의료석학들과 소통하면서 독자들께 더욱 폭넓은 정보를 드리고 있습니다. 열세 번째 주제는 ‘각국의 HIV 감염현황과 최신 치료지견’입니다. <편집자 주>

HIV감염인도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전파 위험 없이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HIV감염인에 대한 사회적인식도 달라져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의학 발전에 힘입어 여러 질병 치료에 희망이 드리우고 있다.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이하 HIV) 감염도 예외는 아니다. HIV는 인간의 몸 안에 살면서 면역기능을 파괴하며 감염 후 질병이 진행돼 면역체계가 손상되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로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HIV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항바이러스제가 개발(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된 후 AIDS로의 진행 예방은 물론 HIV감염인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HIV치료제는 감염인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이에 최소 3가지 이상의 약을 동시에 투약하는 것(3제요법)에서 지금은 두 가지 약제성분을 하나로 합친 단일제제만 복용(2제요법)할 수 있게 됐다.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복용편의성은 높아진 덕분에 HIV감염인도 훨씬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HIV감염인에 대한 사회적인식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여전히 많은 환자가 사회적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검사·치료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 아무리 좋은 치료제가 나와도 HIV감염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이다.  

(왼쪽부터)  ▲한국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 ▲대만 타오위안 종합병원 감염내과 청첸위(CHENG Chien-Yu) 교수 ▲중국 천진 제2 인민병원 감염질환 제2과 핑 마(Ping Ma) 교수
(왼쪽부터) ▲한국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 ▲대만 타오위안 종합병원 감염내과 청첸위(CHENG Chien-Yu) 교수 ▲중국 천진 제2 인민병원 감염질환 제2과 핑 마(Ping Ma) 교수

이번 토론 참여자는 ▲한국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 ▲대만 타오위안 종합병원 감염내과 청첸위(CHENG Chien-Yu) 교수 ▲중국 천진 제2 인민병원 감염질환 제2과 핑 마(Ping Ma) 교수이다. 

■토론 주요쟁점 및 목적

유엔에이즈는 2030년까지 ▲HIV감염인의 95%가 검사를 통해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확인된 감염자의 95%가 항바이러스치료를 받고 ▲치료자의 95%가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이른바 ‘95-95-95’ 목표 달성을 내세웠다. 국가별로 목표 달성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HIV 최신치료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이점은 분명한 만큼 국가 간 모범적인 정책을 공유하고 HIV 감염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토론에서는 국가별 HIV감염현황과 최신 치료지견을 짚어보는 한편 HIV감염인에 대한 사회적편견과 낙인 해소를 위해 필요한 노력들은 무엇인지 모색하고자 한다. 

- 국가별로 HIV검진율과 발병률, 사회적인식 등은 다를 것 같다. 자국의 현황은 어떠한가.

한국 최준용 교수(이하 최준용) : 한국은 유엔에이즈가 제시한 95-95-95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고 있는지 관련 데이터가 주기적으로 발표되고 있진 않지만 한국 HIV/AIDS 코호트연구와 의료기관감염인상담사업 자료에 따르면 2021년까지 진단된 HIV감염인의 95%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경험이 있고 2019년에는 치료받는 감염인의 90%가 바이러스 억제에 성공했다. 단 감염인의 몇 %가 진단됐는지는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2015년 한 연구에서는 60% 정도 진단됐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HIV감염인에 대한 사회적낙인과 차별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2017년 실시된 ‘한국 HIV낙인지표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감염인들은 외적낙인과 사회적배제, 고립을 심각하게 느끼고 스스로 견디지 못하는 내재적낙인도 심각하게 경험하고 있었다. 지난 12개월간 HIV감염사실로 느낀 감정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5%가 ‘나를 탓하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의료환경에서의 차별도 많은 감염인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HIV는 비말 등에 의해 일상에서 전파되지 않는다. 꾸준히 치료하고 있는 HIV감염인은 혈중바이러스수치가 검출되지 않을 만큼 바이러스 활성도가 낮아져 성관계 시 콘돔을 안 써도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다. 한국 사회에서 HIV감염인에 대한 낙인과 편견이 하루빨리 극복됐으면 좋겠다. 

대만 청첸위 교수(이하 청첸위) : 대만에서의 HIV검사율은 연간 3.4%(160만명 중 5만5000명)이었으며 최근 5년간 발병률은 2.0%에서 1.5%로 감소했다. HIV검사 접근성이 개선되고 HIV감염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증가했지만 아직 일부 국민은 HIV감염이 곧 사망선고이며 치료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HIV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도 줄었지만 여전히 고용이나 의료 등의 분야에서 차별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중국 핑 마 교수(이하 핑 마) :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으로 HIV감염인은 122만명에 달한다. 이 중 95% 이상이 성관계로 감염됐다. 마약 남용에 의한 감염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 HIV감염 퇴치를 위해 국가적으로 어떤 노력을 펼치고 있나. 정부정책이나 성공적인 공익캠페인 등이 있다면 소개 부탁한다.

최준용 : 한국 질병관리청에서는 AIDS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신규 감염제로, 사망제로, 차별제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전략을 추진해왔다. 국내 HIV감염인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AIDS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의료기관 감염인 상담사업을 통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심리상담, 복약순응도상담 등을 제공해 감염인의 우울감, 불안감, 복약순응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이밖에도 익명검사 도입, 외국인 감염인 지원센터 운영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첸위 : 대만 질병통제센터(TCDC)는 ▲예방 ▲치료 ▲돌봄 및 지원 측면에서 포괄적인 HIV/AIDS 예방 및 통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예방 측면에서는 학교, 지역 LGBT센터, 의료기관 및 SNS 등을 통해 교육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성행위와 콘돔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치료 측면에서는 모든 HIV감염인에 대한 항레트로바이러스 무료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HIV감염환자가 약을 제대로 복용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HIV감염환자가 정서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HIV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차별 해소를 위해 대중인식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핑 마 : 2004년부터 중국 정부는 무료 HIV검진, 무료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생활수당, HIV감염 아동을 위한 12년 무료 의무교육 등을 포함한 이른바 ‘Four Free and One Care’ 정책을 시행해왔다. 

또 정부는 HIV감염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규정을 제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NHIB)은 모든 단일정제 복합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포함시켰다. 덕분에 HIV감염인들은 도바토를 포함한 최신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정부 지원을 받는 많은 사회단체는 학교, 지역사회 등에서 차별 철폐, 낙인해소,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가장 최신의 HIV치료법은 무엇인가. 자국에서 진행 중인 의미있는 HIV 관련 임상연구가 있다면 함께 설명해달라.

최준용 : HIV감염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복합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이다. 2가지 또는 3가지의 항바이러스제를 병용 투여하는 치료법으로 HIV 증식을 억제해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 특히 과거에는 여러 알 복용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하루 한 알만 먹어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만큼 복용 편의성이 증가했다. 아직 HIV감염을 완치할 순 없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한계는 있지만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2개월에 한 번 주사를 맞으면 더 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치료법도 개발됐다. 

한국에서는 많은 연구자가 HIV감염에 대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여러 병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국 HIV/AIDS 코호트연구를 통해 한국 HIV감염에 대한 임상역학데이터를 제시하고 있다. 

청첸위 : 대만에서는 1차 치료제로 7가지의 단일정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다중약물 내성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6개월에 한 번 주사를 맞는 장기작용주사 치료법이 포함된다. 

핑 마 : 중국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약리학자들은 장기 효과 제형과 같은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초과학연구자들은 에이즈에 관한 치료법 연구와 HIV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힘 쏟고 있다. 또 산부인과 소아과 전문가들은 감염전문가들과 협력해 모자간 수직감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상전문가들은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바토와 빅타비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있다. 

- HIV의 최신치료가 환자들에게 주는 이점은. 

최준용 : 약만 잘 복용하면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꾸준한 치료로 바이러스를 억제하면 전염력도 없어진다. 하지만 약을 잘 복용하지 않으면 내성바이러스가 생겨 치료에 실패할 수 있다. 아직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지난 40년간 HIV감염 치료는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청첸위 : 최신 항바이러스제는 HIV복제를 억제하는 데 더 강력한 효과를 낸다. 그러면서도 부작용 및 내성위험이 적어 환자가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다. 또 최신 HIV 치료법은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하면 돼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한창 연구 중인 장기작용주사 치료법이 임상현장에 활발하게 적용되면 매일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핑 마 : HIV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바이러스 양을 낮출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바이러스 전파위험도 줄일 수 있다. 또 최신 치료제는 하루 한 알만 먹으면 될 정도로 기존보다 약 복용 부담이 크게 줄었다. 부작용 위험도 낮아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HIV감염인의 수명을 연장해 이들이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다. 

- 앞으로 HIV감염추이와 치료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나.

최준용 : 몇 개월에 한 번 주사를 맞으면 약을 안 먹어도 되는 치료법이 한국에도 도입될 것이다. 내성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도 개발돼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콜레스테롤증가, 체중증가, 골다공증, 신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아직 완치제는 가시적으로 개발되고 있지 않지만 연구는 계속 되고 있다. 

청첸위 : 장기작용주사 치료법처럼 혁신적인 치료법이 더 많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HIV감염율은 미래에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감염자수와 동반감염 및 약물내성 등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비한 전략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핑 마 : 미래의 치료 트렌드는 HIV감염예방뿐 아니라 HIV감염인의 보다 포괄적인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 개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예방 측면에서는 광범위한 HIV검진, 예방법, 안전한 성관계 등을 교육함으로써 고위험집단의 감염률을 줄일 수 있다. 

유전적요인과 개인의 약물반응을 고려한 맞춤형의료가 더욱 일반화될 것이다. 주사제처럼 주입 가능한 약물의 개발과 도입은 더 간편하게 약을 투약할 수 있어 환자가 꾸준히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 나아가 기술의 발전은 환자의 모니터링, 개인의 약물 복용 준수 등 HIV감염의 장기적인 관리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HIV감염 퇴치를 위해 사회 또는 전문가가 해야 할 역할은. 

최준용 : 사회적으로는 HIV감염인에 대한 낙인과 차별을 없앨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낙인과 차별은 HIV감염 극복의 중요한 걸림돌이다. 사회적편견이 해소돼야 많은 HIV감염인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받을 수 있다. 그래야 사회적으로 HIV 전파도 줄어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HIV감염현황과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HIV감염 극복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야 한다. 최근에는 마약주사를 통한 감염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유행이 커지기 전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외국인 감염인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리체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HIV감염인의 만성질환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투석이 필요한 환자, 여러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 장기요양이 필요한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해야 할 것이다.  

청첸위 : HIV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의료전문가, 지역사회, 개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예방교육에 있어서는 HIV 예방법과 정기검사의 중요성 등 대중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경각심을 갖게 해야 한다. 또 학교 교육과정에 포괄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어릴 때부터 HIV와 안전한 성행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HIV 감염을 조기에 진단받고 적극 치료하려면 검사프로그램과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도 높여야 한다. 보건서비스의 일환으로 HIV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HIV감염인은 항레트로바이러스에 대한 무료 치료를 보장해야 한다. 

HIV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참여도 중요하다. HIV감염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설립해 상담 및 지원서비스, 교육자료를 지속 제공하고 HIV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HIV감염인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HIV예방 및 검사·치료와 관련한 공중보건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한다.  

핑 마 : 국가와 전문가는 HIV교육 및 인식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여기에는 HIV 예방부터 검사, 치료, 사회적 편견 감소, 치료 준수의 중요성 등이 포함된다. HIV감염인이 부담 없이 검사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보장해야 하며 국가는 전문가들의 HIV 관련 연구 개발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HIV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 해소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 이는 공익 캠페인, 교육, 차별방지 정책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 HIV감염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 제정 등 정책 마련에도 협력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HIV 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지원해야 한다. 여기에는 의약품 접근성 홍보, HIV 퇴치 모범사례 공유, 의료 인프라 지원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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