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정부-의료계 중재 역할 나서…‘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 구성
병협, 정부-의료계 중재 역할 나서…‘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 구성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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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 진료 공백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이 임명됐으며 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꾸려졌다.

병협 상황대응위원회는 “현재 진행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병원은 환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응급 및 중증·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 대해서는 원칙 고수와 강경 대응만을 밝힐 것이 아니라 의료계가 우려하는 바를 경청하고 적극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에는 현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나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 대화를 촉구했다.

○ 위원장

- 신응진 정책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특임원장)

○ 위원 11명 <무순>

- 유희철 기획위원장 (전북대학교병원장)

- 유인상 보험위원장 (영등포병원 의료원장)

- 김진호 총무위원장 (예손병원장)

- 박진식 사업위원장 (세종병원 이사장)

- 김상일 미래헬스케어위원장 (H+양지병원장)

- 양문술 정책 부위원장 (부평세림병원장)

- 김희열 의무 부위원장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

- 정융기 수련교육 부위원장 (울산대학교병원장)

- 김성우 수련교육 부위원장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 이성순 사업 부위원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장)

- 박성식 이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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